로또와 일등이 지인 조류원 두 번째 방문!
예전에 방문한 적 있던 지인이 운영하는 조류원에
로또와 일등이를 데리고 두 번째 방문을 했어요.
첫 방문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여러 앵무새 집사님들이 같이 조류원에 가자고 하셔서..
모임명 "로또&일등이 팬미팅"으로 하여 한번 더 방문하게 되었어요.

모임 명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제가 만든 건 아닙니다..)

이 친구 기억나나요?
아직 아가인 그린 퀘이커 앵무!!
엄청 애교쟁이 아가였는데
열흘 사이에 덩치가 더 커져있더라고요.
더 잘 먹고 활발해졌어요!
둥둥이의 두 앵이들은....

한번와본 곳이라고 이동장에서 나오자마자
냅다 그린 퀘이커 아가 밥통으로 달려가네요..
(엄마가 이동장에 밥 많이 넣어 놨었잖아..... 굶기지 않았잖아....)


옹기종기 사이가 좋아 보이게 나온 사진 같지만..
현실은 거리두기...
사실 블루 퀘이커인 로또가 낯을 많이 가리고 좀 사나운 편이에요..
루티노 퀘이커인 일등이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초록색 아가가 다가와서 친해지자고 애교를 부려도 거부를 하더라고요...
(아가 미안해..)
이모가 간식 줄게!!


이유식 떼고 이제 알곡에 적응 중인 아가라서
아직 발가락에 힘이 없더라고요.
자꾸 바나나칩 떨어뜨리는데 그것도 귀여워요.

이래서 다들 앵이들 입양할 때 아가 앵이로 데려오나 봐요.
모든 게 다 귀엽네요.

우리 일등이도 귀엽죠??
자기보다 작은 앵무새들이 신기한가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또 빤히 구경하고 있네요.
일등이가 앵무새 동생들을 구경하는 동안
저는 조류원을 구경했습니다~


엄청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조류원 한쪽 벽에는 사장님이 그동안 분양 보낸
수많은 앵무새들의 사진이 걸려있었어요.
정말 많네요.
그리고!!!
이 조류원의 가장 큰 특징!!

주류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지인들 사이에서는 조류원이 아니라 주류원이라고 불린답니다.

요렇게 칵테일을 만들어 주셨답니다~
대낮에 칵테일 세잔


저는 술을 못해서..
무알콜 칵테일로 한잔 했습니다.
맛있었어요!!
로또랑 일등이가 보고 싶어서
조류원에 놀러 오신 또 다른 지인분들이랑
함께
분식도 시켜 먹고
핫도그도 시켜먹고

이 친구는 지인분이 데려온 앵무새예요.
이름은 올랑이라고 해요.

저는 앵무새를 키우기는 하지만 종이라든지 색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종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색감의 앵무새는 처음 봤어요.
짹짹 소리도 너무 새로웠어요!!
올랑이 너무 예뻐요!!
앵무새들 다 예뻐요!!

마지막은..
눈 동글동글 우리 로또입니다!!

조류원 사장님 손에 누워서 쉬는 거니??
싫어하는 거니??
정말 피곤했던 로또와 일등이의 팬미팅(?) 아닌 팬미팅(?)이었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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